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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한인여성 연방판사 선서식…루시 고 판사 "최선 다할 것"

캘리포니아주 출신의 첫 한인 여성 연방판사로 임명된 루시 고 판사(한국명 혜란.사진)의 선서식이 지난 달 30일 오후 5시30분 샌호세 북가주 연방지법내 고린디안 이벤트 센터에서 진행됐다.

이날 선서식에는 이정관 샌프란시스코 총영사를 비롯해 지역 한인 대표 50여명이 참석해 한인 여성 연방판사 탄생을 축하했다.

 은퇴한 로널드 와이트 판사의 업무를 이어받는 고 판사는 "나를 지명해 준 버락 오바마 대통령과 추천해준 바버러 박스 연방상원에게 감사드린다"며 "연방판사로 임명돼 영광이다. 맡은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장연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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