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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영아의 웰빙 가드닝] 와이질라, 잎색 아름다워 '감탄'…꽃빛 아름다워 '황홀'

모두 12종이 있는 와이질라(Weigela)는 낙엽관목으로 키가 4피트에서 20피트 정도 자라고 모든 종이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지역이 원산지다. 한국이름은 병꽃나무다.

와이질라는 거의 모든 사람에게 앨러지가 없다.

병충해가 거의 없고 나비와 벌새들이 좋아하고 아름다운 잎의 색으로 조경에 좋다. 필요하면 꽃이 진 후에 가지치기를 한다.

와이질라에는 봄에 빨간색이나 핑크 흰색의 꽃이 아름답게 핀 것을 보고 '참으로 아름답다'고 감탄하고 나서 새 잎이 나오면 또 잎의 빛깔이 너무 아름다워서 꽃을 볼 때보다 더 감탄하게 되는 종류가 있다.



한국과 중국 일본이 원산지인 와이질라(Weigela florida)는 키가 6피트 정도 자라고 옆으로도 그만큼 자라며 봄이 되면 아름답고 화려한 꽃이 피어 정원사들의 사랑을 받는다.

꽃의 모양은 깔때기처럼 생겼고 길이는 1인치 정도 된다.

잎은 2-4인치 정도 길고 뻣뻣하고 거칠며 가지치기를 해주지 않으면 길게 자란다. 대부분 핑크빛에서 장밋빛 빨간색 꽃이 피지만 흰색이나 짙은 핑크 라일락 핑크 꽃이 피는 것도 있다.

꽃이 지고 나면 가지를 많이 잘라내어 꽃이 피지 않은 가지에서 옆 순이 나와 꽃이 피도록 유도한다. 가지를 많이 잘라내되 가지마다 하나나 두 개의 순을 남겨두도록 한다.

오래된 줄기는 땅까지 아예 잘라버리고 새로 올라오는 흡근은 몇 개만 남겨놓고 잘라버린다.

또 다른 방법은 꽃이 시들고 나서 전체를 반 정도 길이만 남겨놓고 가지치기를 하는 것이다.

이렇게 하면 조밀하게 새로 성장해서 다음 해 봄에는 더 많은 꽃이 핀다. 온종일 햇빛이 비치거나 가볍게 그늘이 지는 곳에서 자라고 정기적으로 물을 주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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