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한국에선] 배추 1포기에 '12불 68센트'
"김장 어떻게" 주부들 울상
일반 소비자들은 높은 가격에 아예 구매할 엄두를 내지 못하고 있고, 포장김치 업체들은 앞다퉈 구매에 나서고 있지만 공급 부족으로 물량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실정이다.
‘배추 대란’을 방불케하는 이 같은 상황이 김장 철까지 이어질 경우 ‘김장 파동’까지 우려되고 있다.
배추 뿐 아니라 김장 재료인 무와 대파 가격도 무섭게 치솟고 있다.
이마트에서 무 1개는 3천650원, 대파 1단은 5천680원에 팔리고 있다. 추석 전에 비해 각각 21.6%, 26.7% 올랐고, 작년 이맘와 비교하면 3배 가량 오른 수준이다.
김장용 채소인 배추와 무, 대파 등의 폭등세가 계속될 경우 자칫 ‘김장 파동’으로 이어질 것이라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배추와 무, 대파의 가격 폭등에 따라 이마트에서는 포장 김치나 즉석김치가 불티나게 팔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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