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살 시도로 시간 벌기 사형수, 결국 독극물형
조지아주 사형수가 지난주 자살을 시도하는 바람에 잠시 형집행이 미뤄졌지만 결국 독극물 주사로 형이 집행됐다. 브랜든 로드(31)는 22일 형이 집행될 예정이었으나 2차례 미뤄졌으며 28일 변호인들이 "체내 혈액의 절반을 잃을 정도의 자살 기도로 뇌 손상을 입는 등 처형받을 만한 상태가 아니다"고 주장했으나 주 대법원은 변호인들의 집행유예 요청을 기각했다.브랜든은 공범과 함께 1998년 강도질을 하다 11세 남자아이와 15세 누이 아이들의 아버지 등 3명을 살해한 죄로 사형선고를 받았다. 그는 1976년 이래 조지아주에서 사형이 집행된 47번째 죄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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