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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캠퍼스서 총기 난사…텍사스대, 사상자 없어

텍사스주 오스틴에 있는 텍사스 대학 캠퍼스에서 한 괴한이 28일 오전 총기를 난사하며 소동을 벌이다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현지 언론들에 따르면 오스틴 경찰서의 로버트 달스트롬 서장은 이날 오전 8시경 텍사스대학 오스틴 캠퍼스의 페리-캐스테네이더 도서관에서 한 남성이 AK-47 소총을 난사하는 소동을 벌였으나 다행히 사상자는 없다고 밝혔다.

용의자는 총기를 발사해 스스로 목숨을 끊었으며 정확한 신원과 범행동기는 밝혀지지 않고 있다.

대학 측은 “도서관 내에 있던 용의자는 숨졌다”면서 “경찰대원들이 현재 제 2의 용의자가 있을 개연성에 대비해 캠퍼스를 수색 중”이라고 밝혔다.

대학 측은 이날 총격 사건이 발생하자 모든 강의를 취소하고 학생들에게 이메일을 보내 등교하지 말 것을 당부했으며, 이날 오후부터는 교내 학생들이 캠퍼스를 떠날수 있도록 통행을 허용했다.

한편 이번 사건으로 인한 한인 피해자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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