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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사회 향해 문 활짝 연 참사랑교회

참전군인·입양인·주민 초청 '오픈 커뮤니티' 축제
교회예산 1% 한인단체 선정, 발전기금으로 전달

롱아일랜드 헴스테드에 있는 참사랑교회가 교회 예산의 1%를 한인사회 섬김을 위해 사용한 데 이어 지역사회를 위한 봉사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참사랑교회는 26일 타운 시장과 경찰서장 등 기관장과 관공서 직원, 지역주민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오픈 커뮤니티-핸드 인 핸드’를 열고 커뮤니티를 섬기는 행사를 열었다. 행사에는 한국전 참전군인과 가족들, 한인 입양인과 입양한 미국인 가정 등도 초청해 더욱 뜻 깊은 자리가 됐다.

◇“하모니 이루는 교회”=‘지역사회와 소통하는 교회’를 위해 마련한 이날 행사는 호응이 뜨거웠다. 특히 올해 한국전 발발 60주년을 맞아 롱아일랜드 지역 한국전 참전군인을 초청해 이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행사는 한국문화 공연, 태권도 시범과 6·25 전쟁 전후와 현재의 한국 모습을 담은 비디오 상영 등으로 진행됐다. 아리랑을 함께 부르는 순서도 마련됐다. 마지막에는 교인들이 직접 만든 비빔밥을 먹으며 따뜻한 정을 나누었다. 교회는 참석자들에게 추첨을 통해 TV 등 푸짐한 선물을 전달했다.

지난해 이어 두 번째 맞은 이 행사는 한인 입양인 가정에도 큰 변화를 가져왔다. 지난해 ‘오픈 커뮤니티’ 행사 후 교회는 한인 입양인을 위한 한국어 수업을 시작했다.

일요일 오전 10시에 열리는 한국문화학교는 입양인은 물론 입양 부모들에게 한국문화, 한국음식 등을 가르쳐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웨인 J. 홀 헴스테드 시장은 이날 “참사랑교회가 지역의 하모니를 이끌어 나가는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행사에는 하용화 뉴욕한인회장, 김해종(뉴저지 알파인연합감리교회) 목사 등이 참석해 축하했다.

◇열린 교회=교회는 지난해 11월 예산의 1%를 모범적인 활동을 펼치는 한인 봉사단체나 기관 3곳을 선정, 기금으로 전달했다. 규모가 그리 크지 않은 교회가 한인사회 섬기기에 나서 좋은 반응을 얻은 데 이어 지역사회를 위해 달려 나가는 이번 행사도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이 교회 담임 은희곤 목사는 “행사를 통해 교인들이 내 교회라는 울타리에서 벗어나 한인사회와 지역 커뮤니티, 세상을 향한 교회로 나아가고 있다”면서 “교회가 지역사회의 선한 사마리아인이 돼 하나님 나라를 더 넓혀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 교회는 지난해 은 목사 부임 후 지역사회를 향한 열린교회로 활발한 발걸음을 내딛고 있다. 교인들도 지역사회 나눔 활동에 적극 동참하고 있다. 교회 또한 점점 부흥하고 있다.

전 뉴욕한인회장 김기철 권사는 “곳곳에 있는 한인교회가 신앙의 본을 보여주는 것도 중요하지만 지역사회를 위해 나누고 섬기는 일에 본을 보인다면 한인사회 발전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정상교 기자 jungsang@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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