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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가주 한인들 한국서 의료혜택

SF한인회·상의, 원광대 병원과 진료 협약…종합검진 등 20% 할인

북가주지역 한인들의 한국내 건강 검진 등 의료 혜택의 범위가 더욱 넓어졌다.
샌프란시스코지역 한인회(회장 김상언)와 샌프란시스코 한인 상공회의소(회장 이동영)가 한국 원광대학교 의과대학병원(원장 임정식)과 진료 협약을 맺었기 때문이다.

김상언 SF한인회장, 이동영 SF한인상의회장은 24일 샌프란시스코 포그하버 레스토랑에서 서일영 원광대학병원 국제진료소장과 ‘관할지역 한인들의 진료협약에 대한 양해각서(MOU)’를 교환했다.

협약 내용에 따르면 북가주 한인들이 SF한인회나 SF한인상의를 통해 전북 익산 소재 원광대 병원에서 건강 검진 또는 암 관련 수술을 받을 경우, 진료비에 한국 건강보험수가 100%를 적용하며 종합건강 검진비의 20%, 로봇수술비용 20%의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원광대는 각종 암에 대해 로봇수술을 실시하고 있으며 특히 전립선암, 방광암 등 비뇨기과를 비롯해 갑상선암, 유방암 등의 분야에서 높은 수술 성공률을 인정받고 있다.

서일영 소장은 “원광대병원은 수술 로봇 등 최첨단 설비와 수준을 갖추고 있으면서도 의료비는 서울 등 수도권 종합병원에 비해 최대 50%나 저렴하다는 장점이 있다”면서 “북가주 한인들이 많이 방문해 혜택을 받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서소장은 “앞으로 미주 한인들이 건강을 챙기면서 휴식도 겸할 수 있도록 의료 검진에 향토 관광이 접목된 프로그램 등을 다양하게 개발해 운영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김상언 SF 한인회장과 이동영 SF 한인 상공회소 회장은 “이번 협약으로 서울대병원, 한양대병원에 이어 북가주 한인들이 더욱 저렴하게, 더욱 폭넓은 의료 검진 및 치료를 받을 수 있게됐다”며 “활발한 교류가 이뤄져 양측 모두 발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문의: SF한인회 (415)252-1346, SF한인상의 (415)310-3652.

최광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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