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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에 가면 독특함이 살아있다'…10월 첫주 여는 한인 한인 2인의 전시회

색·선·질감으로 표현한 대자연
중견화가 강애자전, 추상 시리즈 20여점 선보여

중견화가 강애자씨가 LA 아트코어 유니온센타 갤러리에서 10월1일부터 전시회를 갖는다.

인간의 내면이나 자연현상 등을 심미적 관점에서 캔버스에 표현해 온 강애자씨는 이번 전시회에서 보다 단순화된 추상 시리즈 20여점을 선보인다.

미국과 동남아에서 지난 20여년 동안 많은 개인전과 그룹전에 참여해 온 강애자씨는 지난 10여년 동안 인스케입(Inscape) 미스터리(Mystery) 비저너리(Visionary) 랜스케입(Landscape) '이머전스'(Emergence) 시리즈에 이어 이번 전시회에서는 보다 단순화되고 성숙된 추상 시리즈 20 여점을 특정한 타이틀없이 내놓는다.

강애자씨는 색 선 형태 질감 등의 조형언어가 새롭게 만들어져가는 작품 속에서 상호 작용하는 관계를 파악하고 주도적으로 풀어가는 '조형언어 작업'에 집중해 왔다.



강씨는 자신의 작품에 대해 "대자연의 세계를 작품 속에 재현하기보다는 그 자연 속에 있을 때 경험하는 느낌들을 조형언어로 표현한다" 고 설명한다.

LA 아트코어의 관장 리디아 타케시타씨는 강애자씨의 작품에 대해 "다양한 한지와 물감이 반복되면서 형성되는 투명하고 불투명한 다층적 공간 구조는 마치 맥박이 뛰고 힘의 흐름이 느껴지는 것 같다"라고 평한다. 평론가 콜렛 샤토파디예도 의식의 흐름과 변화를 자유로운 방법과 재료로 다각적으로 표현하는 그의 창작을 호평한다.

이번 전시회에는 중견화가 매튜 토머스가 함께 작품을 전시한다.

전시회 리셉션은 10월3일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작가와의 대화는 4시에 시작된다.

▶주소:120 Judge John Aiso St. LA

▶문의: (213)617-3274 (818)772-7733

유이나 기자 yena@kro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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