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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앱'과 함께 떠나는 뮤지엄 기행

박물관들 스마트폰 시대 맞게 애플리케이션 제공
작품 찾고 투어 쉬워져…어린이·장애인용도 개발

스마트폰 시대, 각 박물관들이 속속 애플리케이션(이하 앱)을 개발해 뮤지엄 나들이를 실속있고 더 즐겁게 해주고 있다.

미자연사박물관, 뉴욕현대미술관(MoMA), 브루클린뮤지엄 등 뉴욕의 박물관들이 무료 앱을 내놓았다. 구겐하임 뮤지엄은 현재 관람객이 사용할 수 있는 인터액티브 프로그램을 개발 중이며, 내년부터 시험할 예정이다.

앱과 함께 하는 뮤지엄 관람은 외롭지 않고 유익하다. 또 GPS가 부착돼 작품을 찾기도 쉽다. 당신은 신세대 관람객, 아이폰과 함께 뮤지엄 100배 즐긴다.

◇미자연사박물관=공룡과 화석, 인체와 광석 등 지구상 모든 생물을 취급하는 미자연사박물관(AMNH, American Museum of Natural History)이 최근 야심만만하게 내놓은 앱이 ‘Explorer’다. 뮤지엄의 로고는 인간이 팔을 펴고 있는 동그라미가 끊겨 있다. 바로 이 박물관은 인류의 수수께끼를 풀고자하는 이들로 붐비게 된다.

AMNH 앱은 전시 찾기·뮤지엄 투어·음식과 숍·화장실과 비상구로 나뉜다. 전시찾기는 인기도·전시홀 이름·알파벳 순으로 소개하고 있다. 화면 하단에는 박물관 디렉토리, 지도, 북마크, 정보란이 있다.

전시찾기에선 현재 가장 인기있는 전시물이 등장한다. 청고래(Blue Whale), 공룡 타이라노사울스 렉스, 이스터섬의 두상, ‘스타 오브 인디아’ 순이다. 현재 멸종위기에 있는 청고래 암컷을 파이버글래스로 복제한 것으로 94피트 길이에 이른다. 관람객은 청고래를 보며 환경보존의 의미를 절실하게 느끼게 된다.

타이라노사울스 렉스는 턱만 4피트, 이빨이 6인치에 달하는 지구상에 생존했던 가장 큰 공룡 중의 하나다. 관광지로도 명성이 높고 신비로운 이스터섬의 석상, 세계에서 가장 큰 563캐럿짜리 블루 사파이어 ‘스타 오브 인디아’를 쉽게 찾아갈 수 있다.

또한 공룡을 집중 감상하는 12스톱 ‘디노 투어’, 뮤지엄 대표작을 탐험하는 ‘하이라이트 투어’(6, 12, 19 스톱), 영화 ‘박물관이 살아있다(Night at the Museum) 투어’, 그리고 ‘지구와 우주 투어’도 마련돼 있다. Central Park West@79th St. www.amnh.org.

◇MoMA=세계 현대미술의 메카 MoMA도 지난달 앱을 공개했다. 이 앱으로 미술 애호가들은 MoMA가 소장한 미술품 3만2000여점을 화면으로 볼 수 있다. 그리고 화가의 생애, 전시 정보, 영화 상영 스케줄, 그리고 방문 정보 등을 제공한다.
또한 어린이용 ‘모던 키즈’나 10대를 위한 ‘MoMA 틴 오디오’ 또는 장애인들을 위한 ‘비주얼 디스크립션’ 등 특별 투어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정보는 모두 페이스북이나 트위터로 셰어할 수 있다.

관람객이 뮤지엄에서 작품을 촬영한 후 엽서로 보내고, 미술품 감상 중 배경음악을 즐기는 기능도 구비됐다. MoMA는 이어서 뮤지엄 최초의 E-Book 앱으로 빈센트 반 고흐의 ‘별이 빛나는 밤’을 출시할 예정이다. 이 앱은 고흐의 작품을 고화질로 감상하고, 그의 영향을 받은 화가 이야기도 상세하게 나온다. 4.99달러. www.itunes.com/app/moma.

◇브루클린뮤지엄=미국 내에서 한국실이 최초로 생긴 브루클린뮤지엄(BMA) 앱 초기 화면엔 전시·칼렌다·방문·타겟 첫째 일요일로 나뉜다.

또한 스마트폰 맞춤형 갤러리 투어 ‘브루클린뮤즈(BklynMuse)’에선 보고 싶은 전시물을 GPS처럼 찾아준다. 일단 관람객 취향에 따라 뮤지엄에서 당일 보고 싶은 작품을 정한 후 찾아갈 수 있으며, 관련 정보도 제공한다. BMA는 이와 함께 소장품 소개하는 모바일 콜렉션(Mobile Collection) 앱도 출시했다.

박숙희 기자 sukie@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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