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몰비즈니스에 420억달러 푼다···지원법안 연방의회 통과
스몰비즈니스 지원 법안이 4개월여 진통 끝내 마침내 연방의회를 통과했다. 이에따라 50만개의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총 420억달러의 자금이 스몰비즈니스 활성화에 투입될 수 있게 됐다.연방하원은 23일 '스몰비즈니스 지원 법안'을 찬성 237 반대 187로 통과시켰다. 이 법안은 지난 16일 이미 상원을 통과한 바 있어 오는 27일 버락 오바마 대통령의 사인을 거쳐 발효될 예정이다.
이 법안은 중소 커뮤니티은행들에 자금을 지원해 이들이 대출을 늘리도록 하고 세금을 줄여주는 등 스몰비즈니스 활성화를 통한 일자리 창출에 목적을 두고 있다.
오바마 대통령은 이에 대해 "법안 통과로 국가재정에 부담을 주지 않고도 수백만 스몰비즈니스들에 대출을 제공하고 세금을 감면해 주는 도움을 줄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법안 통과로 민주당 진영은 오는 11월2일의 중간선거에서 대역전을 노릴 발판을 마련했다는 평이다. 오바마 대통령이 지난 1년여간 줄기차게 신규고용 확대를 외쳐왔지만 별다른 성과가 없어 민주당에 대한 여론은 차갑게 식은 경제 상황처럼 쌀쌀맞기만 한 상황이다.
염승은 기자 rayeom@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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