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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엔 리버사이드 검찰 '거액 보너스 잔치' 논란

벨 시 공무원들이 '고액 연봉 잔치'로 기소된 가운데 이번엔 리버사이드 카운티 검찰이 도마위에 올랐다.

지역언론 '프레스 엔터프라이즈(PE)'에 따르면 지난 7월 한달간 검사들이 수령한 휴가 대체 현금 보너스는 총 130만달러에 달했다.

또 보너스 요청 건수도 총 183건으로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카운티 정부기관중 유일한 현상이다.

리버사이드 검찰은 갑작스런 현금 보너스 신청 증가에 대해 조사는 하겠지만 문제될 것은 없다는 입장이다.

켈리 키난 부검사장은 "최고 160시간까지 휴가를 보너스로 대신하는 것은 오랜 관례"라고 밝혔다.

하지만 최근 각 정부 기관들이 예산 부족으로 정리해고 및 강제 무급휴가 민원 서비스 중단 등 살길을 찾고 있는 상황에서 검사들의 거액 보너스 수령은 벨 시에 이어 또 다른 논란이 될 전망이다.

정여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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