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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성애 혐의 롱 목사, 갈취목적 '음모' 주장

20.21세 청년들로부터 성폭행 혐의로 소송을 당한 에디 롱 목사(사진)가 결백을 주장하고 나섰다. 정기 신도숫자만 2만5000명 이상인 남부 조지아주 애틀랜타의 초대형 교회 '뉴 버스 미셔너리 침례교회'의 담임목사인 롱은 이번 소송에 대해 "전혀 근거없는 모략에 의한 갈취 음모"라고 강변했다.

법원에 제출된 소송 내용에 따르면 두 청년은 17.18세때 롱 목사에 의해 유인당한뒤 성폭행 당했다고 주장하며 청년들은 당시 롱 목사가 차와 돈 옷 보석 해외여행 유명인사와의 만남을 내세워 유인을 했다고 전했다.

그러나 교회와 목사측은 이같은 주장이 터무니없는 날조라고 강력히 부인했다. 뉴 버스 교회는 2006년 고 마틴 루터 킹 주니어 목사의 부인 코레타 스캇 킹 여사의 장례식이 거행됐던 곳으로도 유명하며 롱 목사는 이제까지 동성결혼 금지 캠페인을 주도해 왔다. 평소 동성애자들에게 "동성애로부터 벗어나야 한다"고 주장해왔던 롱 목사가 청년들을 성폭행한 것이 사실이라면 기독교계에 엄청난 충격을 줄 것으로 보여 적잖은 파장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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