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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란치스코 성인 뜻 기리며 '이웃사랑'

성 프란치스코 한인 성당
내달 '본당의 날' 행사 열려
축하공연·이웃돕기 성금도

토런스에 위치한 성 프란치스코 한인성당(주임신부 김효근)은 본당의 주보 성인인 아시시의 프란치스코 성인의 축일(10월 4일)을 기념하여 '본당의 날' 행사를 마련한다.

프란치스코 성인의 뜻을 기리며 '공동체의 일치와 가족의 화목' 나아가 '사랑의 이웃돕기'를 목적으로 열리는 이 잔치는 오는 10월 2일(오전 7시~오후 3시)과 3일(오전 10시~오후 4시) 이틀동안 뜻있고 성대하게 치룬다. 행사 첫 날인 토요일에는 지역내 주민을 초대하여 '프란치스코 성인의 역사관' 개관식을 갖는다.

회개의 생활을 시작하면서 성인께서 선택한 것은 가난의 생활이었다.

"모든 것을 버리고 하느님을 따라야 한다"는 복음 말씀을 따르는데 부유함을 추구하는 인간의 탐욕이 얼마나 큰 방해인지를 성인을 깨달았던 것이다.

그가 선택한 가난이란 단순히 물질적 빈곤이 아닌 현재 가진 것에 만족 못하고 더 많은 것을 추구하는 인간의 탐욕에서 벗어나 완전한 자유를 갖는 것이다.

성인의 '가난의 영성'은 오늘을 사는 우리에게 큰 가르침이 된다. 이같은 깨달음을 이날 개관하는 성인의 역사관을 통해 얻을 수 있다.

이어지는 '사랑의 이웃돕기 바자회'는 의류 전자제품 판매와 음식 코너 부스를 통해 마련된다.

이 날 축제 분위기는 성당의 뮤직 그룹(Mariachi Group)의 멋진 공연으로 조성될 계획이다. 또 지역내 '사랑의 이웃돕기 성금' 전달식도 있을 예정이다.

둘째 날인 일요일에는 아시시의 성 프란치스코 기념및 본당의 날 축하 미사가 봉헌된다.

미사 후에는 전날보다 더 다채로운 음식 부스와 함께 본격적인 나눔의 잔치와 축하공연이 준비되어 있다.

2003년 12월 새 성전으로 이전한 성 프란치스코 한인 성당은 현재 신자수가 약 1200명으로 김효근 야고보 주임 신부는 지난해 5월 한국에서 부임했다.

김 신부의 부임으로 크게 달라진 공동체의 변화로 꼽히는 것이 바로 '미사 전례'다.

성찬 전례 끝에 사제의 권고로 신자들이 함께 나누는 '평화의 인사'를 성가대의 흥겨운 성가에 맞추어 하기 때문에 서로 활기있게 얼굴을 마주하며 상호 친교하는 시간으로 변했기 때문이다.

또 미사 후에는 처음 나오신 분을 김 신부가 일일이 앞으로 나오게 하여 박수 속에서 환영의 꽃을 달아줌으로써 서먹한 분위기를 화기애애하게 바꾸어 준다.

여기에 최근 태동한 '나눔의 뜨락'을 통해 경제적으로 힘든 신자들을 지속적으로 돕는 창구도 마련했다. 관심있는 타 성당 신자들도 이 잔치에 초대한다.

▶주소: 2040 W. Artesia Blvd.Torrance

▶문의: (310)324-8159

김인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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