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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대형교회 담임목사 평균 연봉 14만7000달러

교인수 1000명 이상 교회 설문
의료보험·은퇴플랜 혜택제공

미국 대형교회 담임 목사 평균 연봉이 14만7000달러인 것으로 조사됐다.

크리스천 포스트는 대형교회 목사의 연봉이 최소 4만달러에서 최대 40만달러까지 다양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리더십 네트워크가 발표한 '2010 대형교회 목사 연봉 및 베너핏 리포트'를 인용해 15일 보도했다.

리더십 네트워크는 미국 38개 주와 캐나다 4 지역에 있는 출석교인수 1000명 이상의 253개의 대형교회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벌였다. 담임목사 연령의 중간값은 49세였으며 평균 예산의 40~50%가 인건비로 지출되고 있었다. 이번 설문조사에 참여한 교회의 출석교인수 범위는 1000명 이상 1만4999명 이하였다.

보고서에 따르면 교인수 2000명 이상 교회에서 사역하는 행정 담당 목사들의 평균 연봉은 9만9000달러였으며 예배 인도자는 7만5000달러 고등부 담당 목사는 5만4000달러 교회 기술 디렉터는 5만8000달러인 것으로 집계됐다.



이번 조사에 참여한 교회들은 전형적인 형태는 교외에 위치하고 있었으며 연예산 500만달러 이상 풀타임 스태프 50명 이상을 고용하고 있었다.

예산에 따라 분류해 보면 100만달러에서 199만달러 사이 예산의 교회 평균 담임목사 연봉은 9만1000달러였으며 연예산 1000만달러 이상 교회의 담임목사 평균 연봉은 18만9000달러였다. 베너핏에 있어서는 설문에 참여한 출석교인수 2000명 이상의 교회의 경우 100%가 풀타임 스태프들에게 의료보험을 제공하고 있었으며 1000명에서 1999명 사이의 교회도 93%가 의료보험을 지원했다. 전체 40%는 스태프들의 가족에게도 의료보험을 커버해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외에도 대부분의 교회들이 치과보험 생명보험 장애보험 은퇴금 휴대폰 등을 지원하고 있었으며 교회 5곳 중 4곳은 은퇴 플랜도 제공하고 있었다.

한편 설문조사에 참여한 교회 중 83%가 2009년부터 현재까지 교인수가 증가했다고 답했으며 10%는 변화가 없으며 7%만이 교인수가 감소했다고 답했다. 리더십 네트워크는 2001년부터 대형교회 목사들의 연봉을 조사해왔다.

오수연 기자 syeon@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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