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중심에 연 미술의 장" 맥클린 MK 갤러리 개관 기념 내달 16일까지 전시회
김미영대표·김홍자 교수 28년 인연 '화제'
이날 오프닝 리셉션에선 28년전 스승과 제자로 만난 두 사람의 인연이 화제가 됐다. 초대전을 갖는 김홍자 교수가 1982년 홍대 미대에 교환교수로 나갔다 김미영 대표와 만나게 된 것. 이후 김 대표가 샌프란시스코 유학시절인 1989년 북미금속공예(SNAG) 심포지움에 참석했다가 우연히 다시 만나면서 지금까지 인연을 맺어 왔다.
김홍자 교수는 이번 전시회에서 5점의 벽장식과 2점의 조각작품, 31점의 아트 주얼리 등 총 30여점을 선보인다. 그는 “18일과 19일, 25일과 26일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관객들을 맞을 예정”이라며 “제자가 오픈한 갤러리에서 개인전을 갖게 돼 더욱 의미가 깊다”고 말했다.
한편 워싱턴 작가 17인전에선 이 지역에서 활발히 활동하는 페인팅과 판화, 도예, 금속공예 등 각 분야 한미 미술 작가들의 작품을 만날 수 있다. 한인으로는 김유미·김은전·허미숙·백정화·김완진·이미영·이수경·조진실·이정주·정은미씨 등이 참가한다. 전시회는 10월 16일까지 계속된다. ▷문의: 703-734-7777 ▷주소: 6726 Curran St., McLean, VA 22101
유승림 기자 ysl1120@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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