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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한인축제 카운트다운] 52개 부스선 농수산물 엑스포 '고향의 맛' 듬뿍

원더걸스 내달 1일 단독공연…태권쇼 '아리랑 파티'도 기대
내실 기한 230여개 부스는 예약률 30%…주류도 판매
경기·전남 지사…국회의원 등, 한국 정치인들도 대거 LA행


제37회 한인축제가 카운트다운에 들어갔다. 오는 30일부터 4일 일정으로 펼쳐질 올해 한인축제는 예년에 비해 크게 강화된 무대에서 펼쳐질 각종 공연과 갖가지 분야에서 나선 다채로운 부스를 통해 한인들의 오감을 만족시킬 것으로 보인다.

▶풍성한 한국 공연단

지난해와 비교해 올해 한인축제를 가장 풍성하게 만드는 부분은 한국에서 찾아온 다양한 공연팀 때문이다.



특히 중앙일보.중앙방송과 축제재단이 공동주관하는 원더걸스의 공연과 한국 태권도 국가대표 선수단의 율동을 곁들인 공연용 태권도 시범인 '아리랑 파티'는 축제를 더욱 다채롭게 만든다.

한국을 넘어 미국에서도 인기를 구가중인 걸그룹 '원더걸스'의 단독 공연은 10월 1일 오후 9시부터 1시간동안 펼쳐진다.

아리랑 파티는 최근 한국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한국 태권도 국가대표 선수단이 펼치는 새로운 차원의 태권도 공연이다. 아리랑 파티는 첫 날인 30일 오후 8시 30분에 한 차례 열린 후 축제의 마지막 날인 3일 다시 한 번 공연을 펼치며 축제의 피날레를 장식한다.

또 한국의 중요무형문화재 7호인 한국 고성군의 고성 오광대의 공연부터 미래의 스타를 꿈꾸는 청소년들을 위한 연예기획사 JYP의 오디션&탤런트 쇼 한국의 유명 가수들이 펼칠 수퍼콘서트까지 각종 다채로운 공연들이 축제의 개최만을 손꼽아 기다리고 있다.

▶세대를 아우르는 행사

축제를 채우는 것은 한국에서 찾아오는 공연 만이 아니다. 한울림 풍물놀이 크렌셔 콰이어 합창단 영엔젤스 합창 공연 장수무대 한국무용 등의 볼거리는 축제가 열리는 행사장을 찾은 사람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만들 계획이다.

특히 축제재단은 이제까지 축제를 찾는 주요 나이대인 노인이나 가족단위의 방문객들을 넘어 세대를 아우르는 축제가 되기 위해서도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올해 행사 스케줄에는 3on3 댄스배틀과 미스 하이틴 재즈 콘서트 선발대회 등을 준비돼 행사장을 찾는 젊은 층을 만족시킬 예정이다.

홍보도 종전과 다르다. 기존의 한인타운 내에서의 홍보를 넘어 트위터와 페이스북을 통한 한인축제 홍보에 나선 것이다. 축제재단은 온라인 홍보를 통해 젊은 층과 한국의 문화나 축제 자체에 관심이 많은 타인종들을 한인축제로 끌어들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중이다.

▶내실 다진 각종 부스

부스의 경우 230개로 지난해와 비슷한 규모를 유지하지만 내실면에서 크게 강화됐다.

지난해 이맘때쯤 70%에 불과하던 부스 예약률은 현재 90%에 가까울 정도로 높다.

축제재단은 특히 술을 반입할 수 없어 불편했던 지난해와 달리 주류부스와 관련된 허가를 미리 얻어 8개의 주류부스를 내부에 마련하고 400여석의 좌석을 마련해 음식과 술을 행사장에서 즐길 수 있도록 준비했다.

특히 52개의 부스에서 펼쳐질 중앙일보.중앙방송과 축제재단 공동주관 농수산물 엑스포는 한국 지방자치단체에서 제공하는 신선한 농수산물을 맛보고 구매할 수 있는 최적의 장소가 될 전망이다.

▶한국 정치계서도 대거 참석

한국의 거물급 인사들도 한인축제의 성공에 힘을 보태기 위해 대거 LA를 방문한다.

대한태권도협회 회장을 맡고 있는 홍준표 의원과 세계 태권도의 본산 국기원의 강원식 국기원장 한나라당 이정현 의원이 아리랑 파티에 나서는 태권도 국가대표 선수단과 동행한다.

또 농수산물 엑스포에 참가하는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김문수 경기도 지사와 박준형 전남도지사가 LA를 직접 방문해 고향의 맛을 듬뿍 담은 지역의 농수산물을 한인들에게 소개한다.

문진호 기자 jhmoon@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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