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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록콜록' 환절기 감기 극성…타운 병원마다 환자 늘어나

자주 손씻고 예방접종 해야

이틀전 잠을 자다 답답함을 느낀 임승진(36)씨는 창문을 활짝 열고 잠을 청했다가 쌀쌀한 바깥 공기 탓에 콧물.재채기.두통을 동반한 감기에 걸렸다.

또 회사원인 이성희(43)씨는 쌀쌀한 아침과 더운 낮의 기온을 생각하지 않고 얇은 옷을 입었다가 감기에 걸렸다.

이처럼 여름에서 가을로 계절이 바뀌며 감기 환자가 늘고 있다.

아침.저녁으로 부는 서늘한 바람이 예사롭지 않다. 추웠다 더웠다 하는 오락가락한 날씨 때문에 감기 환자는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다.



가주공공보건국(DPH) 마이클 시칠리아 대변인에 따르면 이번 감기시즌은 예년에 비해 빨리 찾아왔다.

차민영 내과전문의는 "더운 여름(8월)에 비해 감기환자가 30% 늘었다"며 "최근 급격히 떨어진 기온에 신체가 적응할 시간이 부족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는 "감기 예방을 위해서는 충분한 수분섭취와 수면이 가장 중요하다"며 "되도록 감기환자와의 신체 접촉을 피하고 자주 손을 씻으며 감기 예방접종을 받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한편 질병통제 예방센터(CDCP)는 생후 6개월 이하의 영아를 제외하고 예방접종을 받는 것을 권장하고 있다. 본격적인 감기시즌을 대비해 DPH는 70만개의 백신을 확보하고 있다.

의료 관계자들은 감기예방을 위해 ▶자주 손을 씻고▶마스크를 착용하며▶예방접종을 당부했다.

구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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