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포들의 코러스 축제, 성공 개최 도움 되고파"
본지 독자, 동포애 담아 1000불 기탁
자신의 이름이 공개되는 것을 원치 않은 A씨(VA 게인스빌 거주)는 본사와 한인회 앞으로 전하는 편지와 함께 코러스 축제 행사 비용에 써 달라며 후원 성금 1000달러를 기탁했다.
A씨는 편지에서 “연례행사이던 코러스 축제가 올해 개최되기 어렵고, 또 무리해서라도 전통을 이어가려한다는 소식을 접하고 그 일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까 해 후원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참조 본보 1일자 a-1,3면>
이어 “지금 당장은 힘이 들더라도 모인 힘이 쌓이면 우리의 전통을 확립하게 될 것을 확신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또 김영천 한인회장에게도 “큰일을 치르려면 남이 알기도 하고 또 모르는 고충이 한 두 가지가 아닐 것”이라며 “낙심하지 말고 (축제를) 적극 추진해 우리 동포사회의 전통 행사로 이룩하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 후원성금은 14일 축제준비위원들의 준비 모임시 공식 전달될 예정이다.
천일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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