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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경제인 초청 골프대회] 푸른 그린 위에서 다져진 한인 비즈니스 네트워크

중앙일보 샌디에이고 지사 주최, 80여 기업서 150여명 참가 성황

한인 경제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친선과 우의를 다졌다.

중앙일보 샌디에이고 지사가 주최한 ‘비즈니스 네트워크를 위한 제1회 경제인 초청 골프대회’가 지난 11일 유명 골프코스인 카멜마운틴 랜치 컨트리클럽에서 성공적으로 개최됐다.

이번 대회에는 80여개 기업에서 150여명이 참가하는 성황을 이뤘다. 참가자들의 업종도 네트워크 구축 및 활성화라는 대회취지에 걸맞게 다양했다.

기아자동차·삼성전자 멕시코 생산법인·현대 트랜스리드·LG전자 MC북미사업부·대한항공 등 한국의 대표적 기업들이 대거 후원하고 참여했을 뿐만 아니라 중앙은행과 한미은행을 비롯해 물류, 여행사 등 한인 업체와 회계법인, 변호사, 보험사 등 전문업종 관계자들도 대거 참여했다.



참석자들은 “첫 대회임에도 불구 행사 전 과정이 매끄럽게 진행됐다”며 “모처럼 샌디에이고 지역의 경제인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기회가 됐다”고 만족감을 나타냈다.

이어 “지역사회의 대표적인 경제인 네트워크 모임으로 발전할 것을 확신한다”고 덧붙였다.

대회 후에는 클럽하우스에서 JBC중앙방송 진행자인 박혜란씨의 사회로 시상식 및 디너파티가 이어졌다.

시상은 단체 및 개인 부문으로 나눠 진행됐으며 단체전 우승은 삼성전자 멕시코생산법인팀이, 개인전 메달리스트는 노스콤의 안성호씨가 차지했다.

중앙일보 샌디에이고 정관묵 지사장은 “이번 행사는 스포츠 이벤트의 차원을 넘어 향후 비즈니스 파트너로서의 유대관계를 더욱 돈독히 하자는데 목적이 있다”며 “대회 개최를 위해 지원해 주신 여러분께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샌디에이고=주영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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