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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9·11 9주년…테러 악몽 아직 '진행형'

오바마 "미국의 적은 이슬람 아닌 알 카에다"

버락 오바마 대통령은 9·11 테러 9주년을 하루 앞둔 10일 기자회견을 갖고 “미국의 적은 이슬람이 아니라, 알 카에다와 극단주의 단체”라고 밝혔다.

오바마 대통령은 “알카이다 지도자 오사마 빈 라덴이 미국의 압박으로 더 깊은 지하로 숨었다”며 “최고의 정보요원들과 특수부대가 그를 생포하기 위해 밤낮으로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9·11테러 공격을 주도한 빈 라덴을 생포하거나 죽이는 것이 아직 최우선 과제”라면서 “빈 라덴 검거가 모든 문제를 해결하는 것은 아니지만 국가안보의 극히 중요한 부분”이라고 강조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이와 함께 최근 코란 소각 논란, 뉴욕 이슬람 사원 건립 논란 등 미국내 ‘이슬람혐오’ 분위기에 대해 미국민들에게 종교적 관용을 호소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미국민들은 서로를 공격해서는 안되며, 두려움을 분열로 확산되도록 방치해서는 안된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는 신 아래 하나의 국가이며, 비록 다른 이름의 신이라고 하더라도 여전히 하나의 국가라는 사실을 국민들에게 인식하도록 대통령으로 있는 동안 모든 일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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