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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오페라 돌아온 도밍고 "컨디션은 A"

지난 3월 결장암 수술
개막작품 '일 포스티노' 공연
"한국에서도 선보이고 싶어"

테너 플라시도 도밍고가 건강한 모습으로 LA 오페라에 돌아왔다.

지난 3월 결장암 수술을 받은 LA 오페라의 제너럴 디렉터 플라시도 도밍고는 10일 열린 기자회견에 예전과 전혀 변함없는 모습으로 나와 개막 작품 ‘일 포스티노(Il Postino)를 시작으로한 시즌 공연에 대해 뜨거운 열정을 표현했다.

LA오페라가 시즌 개막 작품으로 25일부터 무대에 올리는 일 포스티노는 1994년 아카데미상 수상작인 이탈리아 영화 ‘일 포스티노’(Il Postino)를 각색한 작품. LA 오페라가 유명 작곡가 대니얼 카탄에게 특별 제작, 이번 공연이 초연 무대다.

노벨상을 수상한 칠레의 좌파 시인 파블로 네루다가 이탈리아 나폴리 인근의 한 섬으로 망명, 그곳에서 자신의 우편물을 배달해주던 한 청년 우체부와 나눈 시정과 인간적 교감을 다룬 서정미가 탁월한 작품으로 도밍고가 시인 네루다 역으로 출연한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도밍고와 함께 이 오페라의 작곡가 대니얼 카탄, 연출가 론 대니얼스와 출연진이 모두 참석, 이 작품에 대한 LA 오페라의 기대를 읽게했다.

도밍고는 기자회견 후 가진 인터뷰를 통해 “주치의에 의하면 현재 건강은 A”라고 완쾌됐음을 강조하며 그동안 전세계로부터 쾌유를 비는 카드만 수천통 받았다고 안부를 염려해준 모든 팬들에게 고마움을 표했다.

“여건만 허락한다면 한국을 포함 전세계를 돌며 오페라를 사랑하는 모든 사람들에게 보여주고 싶은 작품”이라고 일 포스티노에 대한 열정을 설명하며 한인들도 관심을 갖고 많이 관람해 줄 것을 기대했다.

유이나 기자 yena@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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