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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년 도박 중독에서 해방…주님께 감사할 뿐"

신앙으로 도박중독 치유 돕는 '사랑방 모임'…매주 찬양·성경공부 힘써
임마누엘 장로교회
성도들이 도움 손길

신앙의 힘으로 도박 중독 치유를 돕는 모임이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산호세 임마누엘 장로교회 성도들이 시작한 ‘사랑방 모임’은 매주 목요일 오후6시 캠벨 소재 한 후원자의 사무실에서 도박중독증 환자들과 정기모임을 열고 있다.

모임을 이끌고 있는 김항식 장로는 “가정이 깨지고, 인간관계가 단절되는 등 도박에 중독되면 삶이 피폐해지는 경우가 다반사”라며 “그러나 이들 모임을 통해 도박중독 환자들이 하나님을 만나고, 신앙의 힘으로 이를 치유하는 놀라운 역사가 펼쳐지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 2008년부터 시작해 3년째 열리고 있는 모임에서는 매주 7∼8명의 도박중독 환자들이 꾸준히 참석하고 있다.

모임에서는 식사와 함께 찬양·성경공부를 실시, 참석자들이 신앙을 갖도록 돕고 있다.

성경공부 중에는 자신의 삶을 다른 사람과 나누게 함으로써, 치유 효과를 높이고 있다.

이 모임을 통해 실제 도박 중독을 끊었을 뿐만 아니라 세례를 받는 한인들도 늘어나고 있다.

지금까지 모임 참석자 중 8명이 세례를 받았고, 그 중 한 명은 올 가을 남미지역으로 선교여행을 떠날 예정이다.

25년간 도박중독으로 고통을 겪어왔었다는 최모씨는 “모임을 통해 하나님을 만났을 뿐만 아니라 오랜 세월 헤어 나오지 못한 도박을 끊게 돼 행복하고 주님께 감사하다”고 기뻐했다.

다른 참석자도 “이런 모임이 있다는 것을 자랑하고 다니며 주위 사람들에게 참석을 권하고 있다”고 전했다.

김장로는 “참석자들이 잃어버렸던 가정과 친구들과의 관계를 회복시키려 노력하고 있다”며 “사람의 힘으로 할 수 없는 일을 신앙의 힘으로 유도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장로는 또 “지역 교회들이 이런 일에 적극적으로 나서서 이같은 모임이 계속 생겼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덧붙였다.

▷문의: (408)568-5697.

박성보·남성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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