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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체 후원금 편중 지원 논란 확산

새손 후보측, 스타비스키 상원의원 비난

토비 앤 스타비스키 뉴욕주 상원의원이 커뮤니티 단체 후원금을 특정 단체에 편중 배정했다는 지적이 제기돼 논란이 일고 있다.

뉴욕 주정부의 세금 사용 기록 등을 감시하고 있는 비영리단체 맨해튼정책연구소가 운영하는 웹사이트 ‘씨스루뉴욕(www.seethroughny.net)’의 공개 자료에 따르면 스타비스키 의원은 2009~2010년도 회계연도 커뮤니티 단체 후원금으로 200만 달러를 확보했고, 이 중 43만8000달러를 플러싱노스시니어센터에 배정했다. 단일 단체에 배정된 후원금 액수로는 가장 높은 금액이다.

플러싱노스시니어센터는 스타비스키 의원의 남편인 레오나드 스타비스키 전 주 상원의원이 설립한 단체다.

스타비스키 의원은 이번 회계연도에 77개 단체에 후원금을 각각 배정, 전달했다. 한인 단체는 코리안아메리칸카운셀링센터에 1만 달러가 배정됐으며 그외에도 중국인 단체 등 다양한 커뮤니티 단체들이 포함돼 있다.



하지만 문제는 스타비스키 의원이 후원금을 편파적으로 배정했다는 점. 이번에 문제를 제기하고 나선 아이작 새손 후보의 선거캠프 관계자는 “스타비스키 의원은 뉴욕주 정부의 세금을 자신의 일가와 관련된 단체에 편중 지원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뉴욕주 감사원의 사이트에 게재된 공식 자료에 따르면 스타비스키 의원이 의원자격으로 플러싱노스시니어센터에 지원한 정부 후원금은 2008년도에만 5차례에 걸쳐 총 12만8000달러에 달한다. 또 2009년에는 5000달러씩 2차례, 올해는 지난 7월 승인된 43만8000달러 외에도 지난 5월 운영기금 용도로 1만 달러의 후원금을 지원했다.

플러싱노스시니어센터 관계자에 따르면 현재 50~55명의 노인들이 회원으로 가입해 있으며 매일 점심식사를 제공하고 있다. 또 빙고와 단체 견학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신동찬 기자 shin73@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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