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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스 목사는…극단적 '반이슬람 성직자'

신도 50명 작은 교회 담임

9ㆍ11 테러 9주년을 즈음해 이슬람 경전인 코란을 소각하겠다고 밝혀 파문을 일으킨 테리 존스(58) 목사에 대해 언론은 이슬람 극단주의자의 대척점에 서 있는 반 이슬람 성직자로 평가하고 있다.

그는 플로리다주 게인즈빌시에 위치한 복음주의 교회 ‘도브 월드 아웃리치 센터(Dove World Outreach Center)’에서 담임 목사로 재직 중이다. 이 교회는 신도 50명 수준의 작은 교회로 알려져 있다.

현지 매체인 ‘게인즈빌 선’과 CBS방송에 따르면 그는 교회 앞에 ‘이슬람은 악마의 것(Islam is of the Devil)’이라고 쓴 표지판을 설치하는가 하면, 이 문구를 제목삼아 책을 펴내기도 했다. 책에서 그는 자신이 비 기독교도, 특히 이슬람교도에 맞서 싸우라는 신의 부름을 받았다고 주장했다.

CBS가 입수한 존스 목사의 법정 진술 녹취록에 따르면 그는 이슬람의 율법인 ‘샤리아’에 대해 “잘 모른다”면서 그에 대한 지식은 주로 동영상 사이트인 유튜브를 통해 접했다고 말했다. 또 종교간 화합과 대화를 모색하는 논의에 참여한 적이 없으며 그런 논의 자체가 우리가 당면한 문제(problem)의 일부라고 주장했다.



이와 함께 CBS는 존스 목사가 1983년 캘리포니아 로즈미드 소재 ‘캘리포니아 신학대학원’에서 명예 박사학위를 받았다고 주장하지만 학교 측은 학위 수여 사실에 대한 확인 요청에 즉각적인 답변을 주지 않고 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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