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한 치아로 자신감까지 회복" 애난데일 CP덴탈 이상욱 치과의

“치아교정은 단순히 미용을 위한 시술이 아닙니다. 치아의 정상적인 기능을 되찾고 잇몸질환을 예방하기 위한 치과 치료의 한 부분입니다.”

지난 5월 애난데일에 문을 연 크로스 포인트(CP) 덴탈의 이상욱 치과의는 "치아교정 상담은 주로 부모와 함께 온 청소년들이 많이 하는 편이지만 성인들의 문의도 꽤 많은 편”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직장 생활을 시작한 20대 초반에서 30대 중반까지 치아교정을 통해 자신감을 회복하기 위해서 찾아오는 사람들이 많다.
투명교정은 음식을 먹거나 음료수를 마실 때를 제외한 하루 22시간 정도를 착용해야 하지만 육안으로 거의 구분이 가지 않는 것이 장점이다. 직장 생활이나 대인 관계에서 위축되지 않는다.
예전엔 주로 보철을 사용했지만 투명교정이 자리를 잡아가면서 이를 선호하는 환자들이 늘고 있다. 보철치료만큼 심한 증상을 고치기는 어렵지만 투명교정을 통해 약 45도 정도 돌아간 치아도 고르게 바로 잡을 수 있다.

이 치과의에 따르면 투명교정을 원할 경우 치과를 방문, 본인의 치열을 검사해보면 얼마간의 치료 기간이 필요한지 미리 알 수 있다. 또한 치료가 완료됐을 때 어느정도까지 교열이 가지런해 지는지 등 결과도 예측할 수 있다. 상태가 심하지 않은 경우 6개월 전 후, 그렇지 않으면 1년~1년반 정도면 고른 치아를 가질 수 있다.

그는 “처음에 조금 답답하게 느낄 수 있지만 대부분 2~3일 정도 지나면 편안해진다”며 “2주에 한번씩 교정기를 교체하는데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꾸준히 교정기를 착용하겠다는 의지, 끝까지 하겠다는 본인과의 약속”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크로스 포인트 치과는 개업 기념으로 오는 9월말까지 초진과 엑스레이, 스케일링 등을 59달러에 제공하는 특별 행사를 실시하고 있다. 이상욱, 이해나 치과의가 공동 운영한다. ▷문의: 703-914-1113 ▷주소: 7535 Little River Tnpk. #310-C, Annandale, VA.

유승림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