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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X 입점식당 공청회 13일 연다…두차례나 연기 진통

탈락업소 반발 여전

두 차례나 연기됐던 LA국제공항(LAX) 입점 식당 공청회가 13일 열릴 예정이다.

LAX 입점은 박대감네 라밀커피 레드망고 등 한인 업소 3곳을 포함 총 16개 업소로 구성된 SSP아메리카가 최종 후보로 선정됐으나 기존 입점 업소 및 공개입찰에서 탈락한 업소들의 반발로 최종 공청회가 연기됐었다.

이런 가운데 탈락 업소들의 반발이 여전히 거센 것으로 나타나 치열한 입점 경쟁을 반영했다.

LA비즈니스저널은 7일 공개입찰에 참여했다 탈락한 한 업주의 기고문을 게재해 이런 분위기를 전했다.

기고자는 밴나이스에 본사를 두고 LA 지역에 10개 체인을 소유하고 있는 '마리아 이탈리안 키친'의 마들린 알파노.

그는 기고문에서 "입주 식당 최종 후보로 결정된 SSP아메리카에 속한 레스토랑 대부분이 LAX 운영 경험이 없는 반면 내가 속한 HMS호스트 그룹은 공항 운영이나 익스프레스 서비스 사업 경험이 있는 업체임에도 탈락했다"고 주장했다.

HMS호스트는 마리아 이탈리안 키친을 포함해 네이트N알 베소 할리우드 카운터 버거 캘리포니아 피자 키친 핑크베리 등으로 구성돼 이번 입찰에 참가했었다.

이어 그는 "LAX의 입점 식당 선정 과정은 복잡하고 종합적이라 아무도 예상하지 못하지만 심사관리국(RFP)의 이번 결정 기준은 지금까지와는 다른 것 같다"며 "SSP는 재정적으로 문제가 있고 또 다른 후보 중 하나인 에어리아USA는 신청 자격이 부족한데도 불구하고 완벽한 점수를 받았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SSP아메리카측은 대수롭지 않다는 반응이다.

SSP아메리카의 패트 머래이 비즈니스 개발 수석 부사장은 "아직 절차가 남아 있지만 다양한 맛과 문화가 공존하는 메뉴를 가진 SSP가 최종 입점자로 선정될 것을 확신한다"고 밝혔다.

또 SSP에 속한 팬다익스프레스의 앤드류 챙 창업주는 "솔직히 (팬다는) 다른 그룹을 통해서도 공개입찰에 참여하고 있지만 SSP가 다양성과 독특함을 원하는 LAX와 고객의 요구에 부합하는 최강 그룹"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LAX 입점 식당은 LAX RFP와 LA시검찰의 재심사 LA시의회의 승인을 거쳐 최종 발표된다.

재심사의 일환인 공청회는 7월 29일 8월 5일 두 차례 연기된 바 있다.

이재희 기자 jaeheelee@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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