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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지역 허리케인 비상사태…해안 주민들 긴급대피

가주 면적보다 더 큰 규모의 강력한 허리케인 '얼'이 2일부터 노스 캐롤라이나 등 동부 지역에 본격적으로 영향을 미치기 시작 일부 지역서 비상사태가 선포되고 해안지역 주민들이 긴급 대피했다.

국립 허리케인 센터(NHC)는 "최대풍속 시속 125마일을 유지한 허리케인 얼이 2일 노스 캐롤라이나주 해상의 아우터 뱅크를 통과한 뒤 북진해 3일에는 뉴잉글랜드 남동 해상을 지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얼'은 초반 4등급에서 2등급까지 내려가며 세력이 다소 약화됐지만 노스 캐롤라이나주에서 델라웨어.매사추세츠주에 이르기까지 동부 해안 대부분 지역에 허리케인 경보가 발령됐고 캐나다 동북부 노바 스코티아 해안에도 허리케인 주의보가 발령된 상태다.

CNN 기상 전문가 숀 모리스는 "허리케인 얼은 대형 허리케인으로 3~4인치 강우와 강풍을 동반해 해상 수위를 2~4피트 높이고 일부 해상에서는 최고 10~15피트의 높은 파도를 일으켜 주의가 요구된다"고 말했다.



또 일부 지역에서는 토네이도와 물기둥 현상까지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봉화식 기자 bong@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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