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뉴스를 확인하세요.

많이 본 뉴스

광고닫기

기사공유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톡
  • 카카오스토리
  • 네이버
  • 공유

“노동절 연휴 이곳 어때요”… 네쉬빌·올랜도·사바나·멕시코만 바닷가 등

자동차로 다녀 올 수 있어 ‘저렴한 여행’ 그만

막바지 여름 휴가를 즐길 수 있는 노동절 연휴가 열흘 앞으로 다가왔다.

올해 노동절 연휴 여행객이 지난해보다 늘어날 것이라는 전국자동차협회(AAA)의 발표가 있었지만 한인 여행업계는 지난해와 다름없이 ‘노동절 특수’를 찾기 힘들다고 전했다. 김진택 애틀랜타 투어 대표는 “불경기 여파로 비용이 많이드는 항공편 대신 자동차로 다녀올 수 있는 조지아주 인근 관광지가 올 노동절 휴가지로 인기를 끌 것”이라고 말했다.

노동절 연휴를 이용해 부담없이 다녀올 수 있는 자동차 여행지를 소개한다.

▷음악의 고장, 네쉬빌=애틀랜타에서 북서쪽으로 250마일 떨어진 테네시의 네쉬빌은 컨츄리 음악의 도시로 유명하다. 미국 최고의 음악 박물관인 컨츄리 명예의 전당 뿐 아니라 다운타운에 늘어선 즐비한 바와 펍에서는 1년내내 신나는 컨츄리 음악이 흘러 나온다.

네쉬빌의 대표적인 관광명소인 컨츄리 명예의 전당에는 컨츄리 음악의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진귀한 전시품을 구경할 수 있다. 테네시 출신인 엘비스 프레슬리부터 아메리칸 아이돌 우승자로 뽑히며 컨츄리 여왕으로 등극한 케리언더우드까지 컨츄리 음악의 변천사를 직접 확인할 수 있다. 당시 가수들이 입었던 무대의상과 악기, 기념품과 편지 등이 전시되어 있다.

▷꿈과 환상의 세계로, 올랜도=플로리다주 올랜도는 유명 테마파크가 몰려있는 도시로 유명하다.

애틀랜타에서 자동차로 7시간 거리에 있어 가족과 함께 주말에 다녀 오기에 큰 무리가 없다. 영화속 장면을 그대로 옮겨놓은 듯한 테마파크인 유니버셜 스튜디오와 어렸을 적 보았던 동화의 세계로 꾸며진 디즈니 월드, 바닷속 생물도 구경하고 스릴넘치는 놀이기구까지 즐길 수 있는 시월드 등 유명 테마파크는 어린이들 뿐 아니라 어른들에게도 인기다.

또 테마파크 주변에는 프리미엄 아웃렛, 프라임 아웃렛 등 유명 쇼핑지가 있고, 아름다운 골프코스가 즐비하다.

▷에머랄드 빛깔 바다 파나마 시티, 데스틴= 바닷가로 여행지를 선택한 한인들은 북부 플로리다 해안가를 찾아 가보는 것도 좋겠다. 애틀랜타 남서쪽으로 6시간을 달리면 파나마시티, 데스틴, 샌 데스틴 등 플로리다주 멕시코만 연안의 탁 트인 해변과 에머랄드 빛 바다를 즐길 수 있다. 하얀 백사장과 밀가루를 연상케 하는 모래로도 잘 알려져 있는 이곳은 진정한 ‘쉼’을 만끽할 수 있는 관광지다. 여행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물놀이와 먹거리 등 젊은계층은 파나마 시티를 선호하지만, 가족단위 여행객은 골프장과 각종 콘도시설, 아울렛 몰 등이 고급 시설들이 잘 들어서 있는 ‘샌 데스틴’을 즐겨 찾는다.

최근 멕시코만 원유 유출 사건으로 위험성이 있다고 알려지긴 했지만, 얼마전 오바마 대통령이 이틀간 휴양을 즐겼을 정도로 문제는 없을 것으로 보인다.

▷항구도시 사바나 = 조지아주 북동쪽 끝자락에 위치한 항구도시 사바나도 2박 3일 코스로 그만이다. 애틀랜타에서 4시간 반 거리의 사바나는 조지아의 옛 수도이기도 하다. 미국의 여느 도시와 달리 아기자기한 건물들이 들어서 있어 유럽풍의 도시 풍경을 감상할 수 있으며 도보 여행의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다.

이 도시는 영화 포레스트 검프에서 주인공이 앉아있던 벤치를 찾아볼 수 있으며, 블럭마다 위치한 동상들을 보면서 역사를 되짚어볼 수도 있다. 또 부두 인근에 있는 상점에서 다양한 종류의 사탕을 맛보는 즐거움도 빼놓을 수 없다. 도시 안쪽에 위치한 ‘사바나 아트 스쿨’이 인근의 넓은 공원에서는 고풍스러움과 자유로움을 만끽할 수 있다.

이곳에서 차로 1시간만 이동하면 록펠러와 같은 유명인들이 즐겨 찾았던 힐튼 헤드 아일랜드와 타이비 아일랜드를 방문할 수 있다. 플로리다 해변과는 달리, 대서양의 장엄함과 한적함을 즐길 수 있다.

권순우·김동그라미 기자


Log in to Twitter or Facebook account to connect
with the Korea JoongAng Daily
help-image Social comment?
lock icon

To write comments, please log in to one of the accounts.

Standards Board Policy (0/250자)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