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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올리니스트 유한빈 롱아일랜드 무대 선다

바이올리니스트 유한빈(미국이름 한빈)이 오는 28일 롱아일랜드서 공연을 펼친다.
오후 7시 새그하버 올드웨일러스처치(Old Whaler’s Church, 44 Union St.)에서 열리는 이번 공연에서 유씨는 쇼팽·라벨 등 클래식은 물론 현대음악도 함께 선보인다.

유씨는 작년 영콘서트아티스트(YCA) 국제 오디션에서 바이올린 부문 1위를 수상하고 카네기홀에서 뉴욕 데뷔 무대를 치른 바 있다.

2001년 그래미상 시상식에서 열린 바이올리니스트 아이작스턴 추모 콘서트서 연주해 찬사를 받기도 한 그는 줄리아드음대에 재학하며 명바이올리니스트 이자크 펄만 교수의 지도를 받고 있다. 유씨는 유니버설에서 데뷔 음반 헤이즈(Haze)를 출반했다.

티켓 35달러, 문의 631-725-0894.



이주사랑 인턴기자 jsrlee@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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