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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사랑의 교회' 옥한흠 목사 위독

한국 사랑의 교회 원로인 옥한흠 목사(72ㆍ사진)가 위독한 것으로 알려졌다. 옥 목사는 폐암으로 입원한 상태에서 지난 8일 증세가 악화돼 중환자실로 옮겨졌다.

옥 목사의 장남 옥성호씨는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의학적으로 위중한 상태로 하나님의 기적 외에 아버지가 일어날 가능성은 없어 보인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옥 목사의 소식에 교계는 충격 속에 중보 기도에 한창이다. 사랑의 교회는 지난 12일부터 매일 오전 10시와 오후 8시 옥목사를 위한 특별기도회를 펼치고 있고 남가주 사랑의 교회도 기도 대열에 동참한 상태다.

옥한흠 목사는 한국 복음주의권의 대표적인 목회자로 서울 서초동의 '사랑의 교회'를 이끈 사역 지도자이자 베스트셀러 '평신도를 깨운다'의 저자이기도 하다.



이상배 기자 kongfriend@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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