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ck to School] LA무료 어린이학교, 맞벌이 부부 위한 종일반도 운영

저소득층 가정을 위한 LA 무료 어린이 학교가 2010-2011년도 신입생을 모집한다.

입학연령은 3세부터 5세 사이 저소득 가정 자녀로 오전반(오전 8시 30분~오전 11시 40분)과 오후반(오후12시 40분~오후 3시 50분)은 무료로 운영되고 맞벌이 부부를 위한 종일반의 경우 일정 금액이 부과된다.

1998년부터 시작된 무료 어린이 학교는 지금까지 총 1000여명의 학생들을 배출하며 안정적인 교육 능력과 경험을 가지고 있다.

학교 측은 "현재 선생님 1명당 8명의 아이들을 관리하기 때문에 체계적인 관리가 가능하고 아이들은 친구들과 어울리며 친화력과 양질의 교육을 함께 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안수경 제일 어린이학교 원장은 "요즘 한인사회에서 무료 학교에 대한 홍보부족으로 참여율이 저조한 실정이다"며 "좋은 교육의 혜택을 누리는 한인 학생들이 더욱 많아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자격은 일정 수입 이하의 부모를 둔 자녀들과 유학생 자녀들로 입학을 원하는 부모들은 지난 해 소득세 사본과 출생 증명서 예방 접종 카드를 반드시 제출해야 한다.

모집인원은 80여명으로 등록 마감은 8월 30일까지다.

▶문의: [phone]

이상배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