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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볼라 새 치료제 효능 입증…미군 연구진 개발

FDA 인체실험 허가

과학자들이 22일 아프리카 지역의 치명적인 괴질 바이러스인 에볼라 바이러스를 치료할 수 있는 획기적인 전기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육군 전염병의학연구소가 생명공학회사 ‘AVI 바이오파마’의 협조를 얻어 실시한 연구결과에 따르면 에볼라 바이러스에 감염된지 1 시간 이내의 레서스 원숭이(붉은털 원숭이)에 새로운 치료제를 투여한 결과 60%의 치료율을 보였으며 같은 계열의 치료제를 에볼라의 사촌격인 마르부르크 바이러스에 감염된 짧은 털 원숭이에 투여한 결과 100% 치료효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새로운 치료제의 효능이 입증됨에 따라 식품의약청(FDA)은 소수 자원자를 대상으로 한 인체실험을 허가했다고 이들 연구진은 덧붙였다.

에볼라와 마르부르크 바이러스는 내출혈과 고열을 초래하는 ‘필로바이러스’ 계통의 바이러스로 치사율이 최고 90%에 이른다.

새로운 에볼라 치료제 개발은 의학전문지 ‘네이처 메디신’에 공개됐으며 국방부는 지난 2001년 9.11 사태 이후 에볼라 등 필로 바이러스가 새로운 잠재적 생화학 테러원으로 제기되면서 치료제 개발 작업을 진행해왔다.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지난 1976년 이후 약1850건의 에볼라 바이러스 감염사례가 발생해 약1200명이 사망한 것으로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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