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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 해병대전우회 심상우 전 회장 "김흥국씨와 각별한 인연으로 한국스타 섭외 시도"

고교 동기·부대 상사
다가오는 한인축제 때
스타 섭외 도움주기로

"김흥국씨와는 고교 동기이자 해병대 전우인 끈끈한 사이지요."

최근 가족들을 어바인에 정착시킨 가수 김흥국과 OC해병대전우회 전 회장 심상우씨와의 각별한 인연이 화제다. 김씨와 함께 서울의 서라벌 고등학교를 졸업한 심씨는 김씨와 같은 부대에서 근무했다.

게다가 심씨는 김씨와의 두터운 친분을 바탕으로 김씨는 물론 가수 이정 배우 정준호 방송인 탁재훈씨 등 한국의 굵직한 스타들을 올해 OC한인축제 무대에 서게 할 요량으로 섭외 작전을 벌이고 있어 더욱 눈길을 끈다.

심씨는 김씨와 고교 밴드부 시절부터 인연을 맺어 왔다. 대학 재학 중 해병대(9118부대)에 입대한 심씨는 훈련소에서 김씨를 만났다.

"전 작대기 하나(이등병)였는데 김씨는 하늘 같은 병장이더라고요. 고참이라고 날 놀려 먹기도 했지요."

군기가 세기로 소문난 해병대 시절 김씨는 심씨에게 든든한 '빽'이기도 했다. "김씨가 훈련소 소대장한테 내가 자기 친구라며 잘 좀 봐달라고 부탁을 했어요. 그런데 소대장이 정말 잘 해주더라고요."

미국에 온 뒤에도 심씨와 김씨의 인연은 이어졌다.

두 사람은 한국과 미국을 오갈 때 마다 가족과 함께 만나며 우정을 쌓았다. 심씨는 김씨 가족의 어바인 이주〈본지 18일 A-15면>를 돕는 데 노력을 아끼지 않았다. 장난기 많은 김씨는 이런 심씨를 '캘리포니아 매니저'로 임명(?)했다.

심씨는 OC해병대전우회 김학문 회장 OC한인축제재단과의 협의 아래 오는 10월 열릴 축제에 김씨는 물론 김씨와 양부 양아들 관계를 맺고 있으며 이달 말 해병대에서 제대하는 가수 이정을 섭외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심씨는 "김씨가 자신과 친분이 두터운 정준호 탁재훈씨의 출연 협의에 도움을 주기로 했다"며 "좋은 결과가 나오길 바란다"고 말했다.

임상환 기자 limsh@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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