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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시간 새 200대가 걸렸다…횡단보도 차량 집중단속

올림픽가·세라노 인근서

LAPD가 시내 전역에서 횡단보도 안전 운전에 대한 대대적인 단속에 나선 가운데〈본지 8월18일 A-1면> LAPD 서부교통지부는 18일 오전 8시부터 오전 11시30분까지 한인타운내 올림픽 불러바드와 세라노 인근 횡단보도에서 보행자 보호를 무시한 위반 운전자에 대한 단속을 벌였다.

12대의 교통단속 오토바이와 3대의 순찰차가 동원된 이날 단속은 지난달 21일 단속이 실시된 지 한 달 만에 같은 장소 같은 시간에 같은 방식으로 이뤄졌으나 불과 3시간 30분 동안 204대의 차량이 적발돼 티켓이 발부됐다.

이는 한 달 전과 마찬가지로 분당 1대 꼴에 해당하는 것이며 이날 적발된 차량 중 8대는 무면허로 압류조치되기도 했다.

지난 달 21일에는 3시간에 걸친 단속에서 175대의 차량이 적발됐었다.



서부교통지부의 크리스토퍼 쿤즈 서전트는 "단속을 벌인 지역 인근에 세라노 초등학교 등 학교들이 몰려있다. 개학이 2주 앞으로 다가온 시점에서 운전자들에게 안전 운전의 경각심을 주기 위해 횡단보도 보행자 안전 운전 단속을 재개했다"고 말했다.LAPD에 따르면 단속이 벌어진 올림픽 불러바드와 세라노 인근 횡단보도는 타운에서 보행자 관련 교통 사고 다발 지역으로 꼽히고 있다.

서기원 기자 kiwons@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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