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랑나비' 김흥국 가족 어바인에 둥지
'호랑나비'로 유명한 가수 김흥국씨의 가족이 최근 어바인에 둥지를 틀었다. 하와이에서 조기유학을 한 아들 동현(19)군과 딸 주현(9)양 이들의 뒷바라지를 하던 부인 윤태영씨는 수일 전 어바인 비즈니스 콤플렉스 인근 콘도에 새 보금자리를 마련했다.어바인으로 이사 온 이유는 동현군이 올 가을 라구나 아트 디자인 칼리지에 입학하게 됐기 때문이다. 올해로 7년째 기러기 아빠로 지내고 있는 김씨는 한국 연예계의 대표적 '기러기 아빠'로 통한다.
지난 14일 가족들을 만나기 위해 어바인을 찾은 김씨는 17일 강석희 시장의 초청으로 시청을 찾아 강 시장 최석호 의원과 환담을 나눴다.
'2022년 월드컵축구대회 유치위원회 홍보대사'인 김씨는 숫자 '2022'가 수놓인 모자를 쓰고 나와 "12월2일 2022 월드컵 개최지가 결정되는데 어바인을 포함한 미주 한인들도 한국 개최를 위해 지원해 달라"고 부탁하는 것을 잊지 않았다.
임상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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