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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 성가서 CCM까지 고품격 교회음악 선보인다

미주총신대 음악과 22일 교수 음악회

미주총신대 음악교수들이 격조 높은 교회음악을 선보인다.

미주총신대 음악과는 12일 기자회견을 열고 '2010 정기 교수 음악회'를 오는 22일 오후 6시 새생명오아시스교회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총신대 음악과장 김미선 교수는 "경제적으로 어려운 학생들을 위한 장학기금을 마련하기 위한 음악회"라고 취지를 설명하고 "한인들에게는 수준 높은 교회음악을 접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 그는 "젊은 교수진들이 많은 만큼 전통 성가부터 CCM까지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공연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공연에 선보이는 프로그램에는 이호준 교수의 오르간 연주 김미선ㆍ 이재경 교수 지휘로 합창 장상근ㆍ박성도 교수의 바리톤 솔로 앤드류 박과 이호준 교수의 피아노 듀엣 곽현주 교수의 소프라노 솔로 박윤재ㆍ박수정ㆍ앤드류 박 교수의 피아노 트리오 등 다양한 스타일의 연주를 선보일 예정이다. 또 이호준 황현정 교수가 작곡한 곡들도 소개된다.

이외에도 미주총신대 학생 합창단과 출연 교수진들이 함께 참여해 '주님'을 합창하며 피날레를 장식할 계획이다.

박윤재 교수는 "모두가 교수로 또 현역 무대에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분들이지만 학생들을 돕는 행사이기에 모두 노개런티로 출연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또 그는 "대부분의 곡들이 편곡 과정을 거쳤기 때문에 평소 많이 들어봤던 곡들도 다른 분위기 다른 느낌으로 감상하실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호준 교수는 "이민자들 가운데 1년 동안 한번도 음악회를 못가는 분들이 있다"며 "그런 분들이 이번 기회에 음악공연을 접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음악회는 무료이며 어린자녀를 둔 부모들을 위해 음악회가 진행되는 동안 아이들을 돌봐주는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미주 총신대는 32년 전통의 신학대로 지금까지 770명의 신학생을 배출했다.

▶문의:(213)820-3873

오수연 기자 syeon@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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