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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플@비즈] 입문 3년 만에 패션계 '주목'

디자이너 윤신원씨

“뉴욕은 한인 패션 디자이너들에게 기회의 장입니다.”

라스베이버스·뉴욕·파리 돌며 유명 트레이드쇼서 콜렉션 소개

17일 라스베이거스를 시작으로 뉴욕(9월)과 파리(10월)에서 잇따라 유명 의류 트레이드쇼 ‘캡슐쇼(Capsule Show)’에 의류브랜드 ‘SHIN’ 가을 콜렉션을 선보이는 윤신원씨. 윤씨는 유럽 유명 디자이너 씨네온·피터 젠슨 등과 함께 이 트레이드쇼에 참여한다. 윤씨가 SHIN을 런칭한 지 1년반 만의 일이다.

SHIN은 같은 옷이라도 다양한 형태로 연출해 입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 같은 스타일이 의류 바이어들로부터 좋은 평을 받아 미국과 캐나다는 물론, 이탈리아·핀란드의 유명 의류숍에 입점했다. 지난 6월엔 한국 갤러리아 백화점의 ‘스티븐 알렝’ 매장 내 유망 디자이너 콜렉션에 한인으로는 처음 진출했다.

윤씨는 한국에서 일하던 건축회사를 그만두고 미국에 와 FIT에서 1년 공부한 것 외에는 특별히 패션 관련 수업을 받은 것이 없었다. 그런 윤씨가 2007년 젠 아트(Gen art) 그룹 선정 유망 디자이너에 뽑힌 후 2009년 초 SHIN을 런칭할 수 있었던 것은 그만의 소신이 있었기 때문이다.

그는 “무리하게 사업을 크게 시작하지 않고 내가 감당할 만큼의 소규모 라인업을 준비했다”며 “한 가지 소재와 화이트·블랙 색상을 쓰되 디자인에 집중했다”고 설명했다. 윤씨가 패션계에 입문했던 2007~2008년은 패션 경기가 좋지 않았다. 그는 이때 유행을 쫓지 않고 한정된 수량과 라인업을 공급하는 디자이너 콜렉션 의류를 추구했다.

윤씨는 또 의류 스케치 후 주요업무를 전문 재봉사와 공장에 맡기는 패션디자이너들과 달리 본인이 모든 제조 공정을 주도한다. 그는 “원하는 스타일을 연출하기 위해 재봉사와 수시로 이야기하고 피팅모델도 내가 직접 한다”고 말했다.

그는 “뉴욕에서 한인 패션 디자이너들의 위상이 높고 인적 네트워크도 잘 구축돼 있다”며 “자신감만 있으면 된다”고 강조했다.

양영웅 인턴기자
jmhero@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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