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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렉스 한의 재정계획] 적절한 생명보험 플랜 선택

알렉스 한/토마토보험 대표

풀러턴에 사는 최모씨(남.58세)는 10여년 전 잠깐 생명보험에 가입했다가 1년여만에 해약한 후 아직도 보험이 없는 상태. 50대 후반을 넘으면서 한해한해 보험료가 더 비싸진다는 사실은 알지만 그래도 평생 갖고 가야할 생명보험이기에 신중하게 고르려다 세월만 허비했다.

주변 친구들은 생명보험 없는 사람이 거의 없는 데 자신만 무보험이어서 친구들 만난 자리에서 보험 얘기라도 나오면 마음이 편치 않다고 한다.

생명보험에 가입하려는 마음은 있는데 어떤 회사의 어떤 플랜을 선택할 지 몰라 망설이다가 한해 두해 시간만 흘러 결국은 가입하지 못하는 사람들이 적지 않다. 또 보험에 가입하려고 보험에이전트도 만나서 상담을 받아보았지만 마음에 드는 플랜은 보험료가 너무 높고 저렴한 플랜에 가입하자니 성에 차지 않아 또 시간을 허비하는 이들도 많다.

하지만 이런 사람들보다 더 흔한 경우는 생명보험에 가입했다가 중간에 이런저런 이유로 보험을 해약하고 지내다 아무래도 불안해서 다시 보험가입을 하고는 싶지만 과거에 가입했던 보험의 보험료보다 비싸진 보험료 때문에 가입을 망설이는 사례다.

아예 생명보험에는 관심조차 없는 사람들도 있지만 자녀를 가진 부모라면 누구나 최소한 한번쯤은 생명보험에 대해 생각해 봤을 것이다. 이런 이들이 정작 보험에 가입하지 못하고 망설이는 이유는 보험 가입의 목적과 예산을 분명하게 정하지 못하고 그저 '생명보험 하나 필요하다'는 이유만으로 보험전문가를 만나기 때문이다.

생명보험은 회사도 다양하지만 회사마다 플랜도 가지각색이다.

저렴한 보험료로 일정한 기간동안만 보험혜택을 받는 기간형(Term) 생명보험에서부터 기간성 보험이면서도 보험기간이 만료되면 그동안 납부한 보험료를 100% 전액 환불받는 환불 기간형 보험이 있다. 보험혜택이 평생 지속되는 종신형(Permanent) 보험도 현금밸류가 쌓이는 저축성 플랜과 현금밸류가 없이 보험혜택만 평생 보장받는 개런티(Guarantee) 플랜이 있다.

이처럼 다양한 플랜 가운데 자신에게 맞는 플랜을 고르려면 우선 목적이 분명해야 한다. 어린 자녀를 둔 가장이 자녀들을 다 키워서 출가시킬 때 까지 혹시 모를 경우에 대비하려는 목적이 크다면 적은 보험료로 많은 보험금을 보장받는 기간형 보험이 적당하다.

하지만 자신의 은퇴자금 마련도 함께 생각한다면 저축성 종신형 보험이 좋고 자녀들에게 어느 정도의 보험금을 물려주길 원하는 고객의 경우 개런티 종신형 보험도 추천해 주고 싶다.

▶문의 (213)503-65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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