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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시마켓 직원, 한인 폭행사건 뉴욕시가 조사 나서

'잘못 밝혀지면 강력 제재'

<속보> 뉴욕시가 브롱스 뉴풀턴피시마켓 도매업체 직원의 한인 폭행 사건 조사에 착수했다.

시 사업감찰위원회(Business Integrity Commission) 스티븐 버렐리 수석 조사관은 12일 뉴욕한인수산인협회 임시총회에 참석, “BIC는 이번 사건을 매우 심각하게 생각하고 있으며, 경찰과 공동 수사를 통해 진실을 밝힐 것”이라고 말했다. BIC는 헌츠포인트 청과시장과 뉴풀턴피시마켓을 관리·감독하고 있다.

버렐리 조사관은 “일단 양측 입장이 달라 객관적 조사를 통해 사건의 원인과 책임 소재를 찾아내겠다”고 덧붙였다. BIC에 따르면 사안의 경중에 따라 해당 직원의 해고, 사업면허 정지와 취소 등의 조치가 취해질 수 있다. BIC는 이미 문제가 된 도매업체 직원에게 2주간 시장 출입을 금지했다.

이날 총회에서 수산인협회 회원들은 이번 사건은 단순 폭행이 아니라 인종 차별로 인해 발생했으며 해당 업체는 시장에서 퇴출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박동주 수산인협회 회장은 “회원들의 권리를 지키기 위해서는 단합된 모습이 필요하다”며 “불매 운동을 통해 다시는 한인을 함부로 대하지 못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자리에는 뉴풀턴피시마켓 조지 M 마로우리스 매니저와 케네스 클라인 보안 책임자가 참석해 양측이 대화를 통해 원만히 사태를 해결할 것을 요청했다.

권택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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