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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상의 하모니로 암환우 위로…한국 경동교회 2부 성가대 초청 자선 음악회

영혼을 울리는 천상의 하모니가 북가주 암환우들에게 용기와 희망으로 전해졌다.
한인 암환우 및 가족 후원회(회장 주수일)가 창립 7주년을 맞아 주최한 ‘한국 경동교회 2부 성가대 초청 자선음악회’가 6일 산호세 새소망교회(담임 이경렬 목사)에서 열렸다.

350여명이 참석한 이날 행사에서는 경동교회 2부 성가대가 주옥같은 합창곡들을 불러 성도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경동교회 2부 성가대는 악기를 사용하지 않고 육성으로만 찬양을 드려 감동의 깊이를 더했다.

총 45명의 성가대원이 참여한 이번 공연에서는 ‘시냇물 사모하는 양같이’‘하나님의 어린양’‘샘물과 같은 보혈’등 13곡의 합창곡과 한 곡의 여성 3중창을 선보였으며, 소프라노 이재은씨가 ‘시편 23편’을 독창했다.

서울 경동교회(담임 박종화 목사)의 2부 예배를 섬기고 있는 성가대는 연세대 관현악과 교수인 최승한 장로가 지휘를 맡고 있으며, 성가대원 대부분 전문 음악인으로 구성돼 있다.

최장로는 베를린 국립예술대학을 졸업하고 KBS교향악단, 서울시립교향악단, 코리안심포니 오케스트라 등을 지휘해왔다.

경동교회 2부 성가대는 이번 공연을 위해 경비 일체를 직접 부담했을 뿐 아니라, 헌금 전액도 한인 암환우 및 가족 후원회에 후원, 주위를 훈훈하게 했다.

한인 암환우 및 가족 후원회의 주수일 회장은 “성가대의 합창을 듣는 성도들 모두 영혼 속 깊이 진한 감동을 느꼈다”며 “암환우들을 위해 북가주에 방문한 경동교회 2부 성가대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인 암환우회 및 가족 후원회는 암 환우와 가족들을 위한 비영리 봉사단체로, 암환우들의 투병을 돕고 위로를 전하는 등 환우들의 외적·내적 치유에 힘쓰고 있다.

남성일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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