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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선교 '한국 교회가 주도한다'…인터콥 주최 '2010 서머캠프'

연인원 8000명 참가 대성황
세대 초월 나흘동안 찬양과 예배
'시대·회복·나라' 현실 직시 강조
주제 강의·선교사 파송식 등 실시

미주 전역 한인 성도들이 북가주에 모여 세계 선교 비전을 새롭게 품었다.

선교단체 ‘인터콥(대표 최바울 선교사)’이 주최한 ‘2010 선교캠프’가 지난 4일부터 7일까지 산호세 주빌리 크리스천센터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인터콥이 매년 미주지역에서 개최하는 이번 대회는 초교파적 세계선교운동의 일환으로, 이슬람권을 넘어 예루살렘까지 복음을 전하자는 운동인 ‘백 투 예루살렘(Back to Jerusalem)’에 대한 비전을 두고 마련됐다.

이번 선교캠프에는 자원봉사자를 포함해 미 전역에서 연인원 8000여명이 참석하는 등 대규모 집회로 펼쳐졌으며, 청년들과 어린이, 청소년, 성인 등 모든 세대가 한자리에 모여 찬양과 예배를 드렸다.



인터콥 대표 최바울 선교사는 “시대(The Time)와 회복(Restoration), 나라(The Kingdom) 에 대한 현실을 직시, 급변하는 세계환경과 자본주의 체제, 이슬람권의 정세를 인식하고 한국교회가 선교적 역사의 사명을 감당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최선교사는 또 “선교라는 하나님의 부르심에 기존 서구인들이 주도했던 것에서 이제는 아시아의 한국이 주된 역할을 하고 있다”며 “5년 후 한국은 파송 선교사가 가장 많은 나라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캠프에서는 최선교사뿐만 아니라 이지애 인터콥 총무의 ‘하늘 문을 여는 현장 중보의 제사장적 사역’이란 주제 강의를 비롯, 12명의 선교사들이 선택 특강을 전하는 등 하루 15시간 이상 강의가 이어졌다.

이번 행사에 자원봉사자로 참가한 변은희씨는 “모두가 기쁨으로 하나된 이번 선교축제는 꼭 하나님의 나라를 보는 것 같다”며 “서로가 솔선수범하며 질서정연한 모습에 피곤한 줄 모르고 봉사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선교집회 마지막 날에는 이번 대회의 하이라이트인 선교사 파송식이 거행돼 11명의 선교사들이 전 세계로 파송됐다.

인터콥의 선교사역에 대한 정보는 웹사이트(www.intercp.net)에서 얻을 수 있다.

최민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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