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몬트~웨스턴, 3가~올림픽 불러바드 '코리아타운' 확정
LA시의회 교육·주민위 승인
11일 LA시의회 산하 교육.주민위원회(위원장 폴 크레코리안)는 동서로 버몬트~웨스턴 남동쪽으로는 3가~올림픽 불러바드를 '코리아타운'으로 지정하는 안을 통과시켰다.
이에 따라 한인타운 구역안은 2주 내로 본회의에 상정될 예정이며 본회의에서는 위원회의 결정을 따르는 것이 일반적이라 빠르면 9월부터 LA시가 제작하는 지도 등에는 '코리아타운' 구역이 정식으로 표시될 것으로 보인다.
교육.주민위원회는 이날 코리아타운 구역안을 승인한 후 뉴햄프셔부터 알렉산드리아 사이의 3가 거리를 '리틀 방글라데시 거리'로 명명하는 안도 통과시켰다.
이날 회의에는 그동안 구역안을 추진해왔던 이창엽 LA한인회 전 이사장을 비롯해 브래드 이 윌셔센터코리아타운주민의회(WCKNC) 의원 그레이스 유 한미연합회(KAC) LA지부 사무국장 등이 참석해 진행 과정을 지켜봤다.
구역안이 통과되자 이 전 이사장은 "18개월만에 좋은 결과를 이끌어내 너무 기쁘다"며 좋은 결과를 이끌어낼 수 있도록 지지해 준 한인 커뮤니티에 감사 인사를 전했다.
장연화 기자 yhchang@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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