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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렌지카운티 첫 한인 판사 나왔다

오렌지카운티 최초의 한인 판사가 탄생했다.

아놀드 슈워제네거 캘리포니아 주지사는 11일 리처드 이(38.사진) 연방검찰 가주 센트럴 디스트릭트 검사를 오렌지카운티 지방법원 판사로 임명했다.

스탠포드대와 USC 법대를 졸업한 이 판사는 1997년 LA카운티 지방법원에서 재판연구관으로 출발해 LA의 대형 법률회사 '폴 헤이스팅스 자노프스키 앤 워커'를 거쳐 2001년 이후 LA에서 연방검사로 재직해 왔다.

이 판사는 다음 달 중 선서식을 갖고 공식 취임한다.



임상환 기자 limsh@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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