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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기성의 한방사랑] 척추질환 (5)…재발생 탈출증

강기성/한의원 원장

재발생 탈출증이란 이전에 요통의 발생 경험이 있었던 사람이 재차 탈출증이 발생하기 쉬운 경우를 말한다. 대개 최초에 발생하는 요통은 수일 동안 자리에 누워 안정을 취하면 낫지만 실은 이 최초의 요통이 대단히 중요하다. 전문적인 적절한 치료와 지도를 받지 않을 경우 통증은 없어져도 추간판의 다친 부위가 불완전해서 이후 작은 충격에도 바로 이상을 일으킬 수가 있기 때문이다. 재발생은 수개월 또는 수년 후 아무런 전조 증상도 없이 허리를 굽히거나 펴는 단순한 동작이 계기가 되어 발생할 수 있다.

이때의 증상은 급성 또는 급성에 버금가는 아급성 요통이다. 처음에는 요통뿐이다가 재발이 반복되면 만성증이 되어 치료하기 힘들어지며 통증이 발까지 파급되는 좌골신경통을 수반하는 예가 많다. 또 발작이 빈번해지면 신경과민으로 인한 스트레스가 심각해지면서 성격이 암울해지고 매사에 소극적이 되므로 늦어도 2차적인 발작이 일어나면 즉시 전문의를 찾아 상담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요추 건강에 해로운 잘못된 자세

여성들 중에는 주방의 조리대나 싱크대의 높이가 자신의 신장과 맞지 않는 경우가 많다. 또 커다란 숄더백을 한쪽 어깨에만 메거나 다리를 꼬고 앉는 습관, 굽이 높은 신을 신는 등 잘못된 자세나 나쁜 습관을 갖고 있는 경우가 많다. 이때 골반이 제자리를 벗어나 옆으로 기울어져 뒤틀리게 되면 골반 윗쪽의 척추에도 위화가 생겨 디스크 질환을 유발할 위험성이 있다. 식도락을 즐기면서 운동은 부족하여 과체중이 되는 경우도 많은데 이때 복근의 근력이 저하되어 헤르니아를 일으키기 쉽다. 복근은 골반의 앞쪽을 끌어올리는 근육인 동시에 요추의 지지에도 중요한 역할을 한다.

잘못된 자세는 요추 지지근의 피로를 유발하고 요추 지지근이 피로해지면 요추는 인대만으로 지지하게 된다. 또한 추간판에는 혈관이 없어서 장시간 앉아있거나 서있으면 수핵의 순환과 산소공급이 원활하지 못해 추간판이 검게 변하고 퇴행하기 쉽다. 척추 건강을 위해서는 걷는 운동이 제일 좋으며 여의치 않으면 일어서서 허리를 흔들어 주는 트위스트도 좋다. 이렇게 허리뼈에 운동이 되면 추간판과 추간판을 감싸고 있는 주변 인대나 연부 조직들이 산소를 충분히 공급받아 혈액순환이 원활해지므로 추간판의 탈출을 예방할 수 있다.

요추의 추간판 내압

요추의 추간판 내압에 관한 연구에 따르면 체중 70kg인 사람의 경우 제3요추에 다음과 같은 내압이 가해진다. ▷바로 누운자세=30kg ▷기립시=70kg ▷보행시=85kg ▷앉은 자세=100kg ▷허리를 펴고 무릎을 구부리고 20kg의 물건을 들어올릴 때=210kg ▷허리를 구부리고 무릎을 피고 20kg의 물건을 들어 올렸을 때=340kg

편안한 자세라고 생각했던 앉은 자세가 의외로 강한 내압이 가해져 있음을 알 수가 있다. 앉아서 근무하는 직업이 많은 요즘 젊은층에 요통이 많은것이 이해가 된다. 또 무거운 물건을 들어 올릴 때는 반드시 허리를 피고 무릎을 구부리고 들어 올려야 한다는 것을 명심해야 하겠다. ▷문의: 301-933-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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