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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풀어 경기 부양…Fed서 국채 추가매입, 금리는 19개월째 동결

약해지는 경기회복세의 불꽃을 되살리기 위해 연방준비제도(Fed)가 다시 돈을 풀기로 결정했다.

Fed는 10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기준 금리를 현행 0~0.25%로 유지하는 동시에 경기 부양을 위해 장기 국채를 추가 매입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이로써 제로금리 수준인 기준 금리는 19개월째 동결됐으며 올 초 중단했던 양적완화 조치는 반 년여만에 재개된다.

이는 지난 6월의 FOMC 이후 "회복세가 둔화됐기" 때문으로 Fed는 "단기적인 관점에서의 경기회복세는 당초 예상보다 더 느린 속도로 진행될 것"으로 전망했다. 경기가 살아나고는 있지만 그 회복세가 너무 더디니 국채 매입을 통해 시장에 더 많은 유동성을 투입하겠다는 것이다.

높아지는 디플레이션 가능성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한 일종의 선제적 대응으로도 해석된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하지만 경제 전문가들은 이같은 조치가 시장에 큰 영향을 끼친다기 보다는 상징적인 의미를 갖는 정도로 보고 있다.

JP모건체이스의 마이클 펠로니 이코노미스트는 "이번 발표는 Fed가 경기 회복세의 지속 가능성에 대한 우려가 크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염승은 기자 rayeom@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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