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셋비치, 헌팅턴비치시에 편입…시의회 승인, 이르면 내년부터
비자치지역인 선셋비치가 헌팅턴비치시에 편입될 전망이다.헌팅턴비치 시의회는 2일 정기회의에서 선셋비치 편입안을 찬성 5표대 반대 2표로 승인했다. 이에 따라 시측은 오렌지카운티 당국과 협의 선셋비치 편입 절차를 밟게 되며 빠르면 내년 1월 편입될 것으로 보인다.
헌팅턴비치시가 선셋비치 편입을 고려하게 된 것은 지난 해 7월 카운티 당국이 선셋비치에 경찰 소방 수도 서비스를 제공할 주체로 헌팅턴비치시를 선정하면서 부터다.
이에 반발한 일부 선셋비치 주민들은 실비치 당국과 만나 실비치로의 편입을 요청했으나 지난 해 8월 실비치 시의회가 이를 거부함에 따라 아예 시 승격을 추진하기에 이르렀다.
하지만 카운티 당국이 헌팅턴비치로의 편입을 결정한 것이 법적으로 우선권을 갖고 있어 선셋비치의 시 승격이 실현될 가능성은 극히 희박하다.
김정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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