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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앙적 용서가 진짜 용서" 북가주 가톨릭 성경대학 제6학기 강의 성료

송봉모 신부 강의

북가주 한인사제협의회가 주최한 성경대학 6학기 강의가 오클랜드 김대건천주교회(주임신부 김광근)에서 예수회 소속 송봉모 신부에 의해 진행됐다.

이번 강의 주제는‘공관 복음의 학문적 영성적 읽기를 통하여 2’였다.

특히 용서를 주제로 한 마지막 강의에서 송신부는 “값싼 혹은 섣부른 용서는 다시 죄를 부른다. 감정적인 용서가 아니라 자신의 결심에 의한 신앙적인 용서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성경대학은 지난 3년간 북가주 각 한인 성당 신자들과 비신자들 300여명이 서강대학교 신학대학원 교수인 송봉모 신부로부터 강의를 들어왔다.



1일 마지막 강의 후에는 계속 출석한 신자들에게 수료장을 전달하는 수료식을 가졌다.

송신부는“지난 3년 간 북가주 형제자매님들은 많은 희생과 수고를 감수하면서 주님에 대한 사랑으로 열심히 성경 공부를 했다. 계속되는 순례 여정에서 주님과 함께 행복하시고 아름다운 생을 진하게 이루시기를 기도한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이재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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