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별 정원 가꾸기-August] '야채·꽃' 싹 틔우세요

무더위가 계속되는 이달에는 정기적으로 정원을 돌보는 일이 중요한 일과다. 해안 지역이라면 지난 달보다 더 건조하고 거의 매일 바닷바람이 불고 햇빛이 내리쬐는 날씨다.

최근에는 남태평양에서 열대폭풍이 오고 습기 진 날씨를 몰고 오거나 구름을 몰고 와 서늘한 날씨가 되기도 한다. 대개는 비를 몰고 오지는 않기 때문에 정원에 물을 주어야 한다.

해안 지역 이외의 지역에서는 어떤 종류의 조경 식물이든 이달에 심기에는 날씨가 너무 덥다. 그러나 가을에 옮겨 심어서 키울 야채나 꽃의 씨를 심어 싹을 틔우기에는 좋은 달이다. 야채밭에 수확할 야채가 남아있다면 부지런히 수확하는 작업도 중요하다.

◇정원 메모

▶무덥고 건조한 날씨에는 식물들에 충분하게 물을 준다.

▶열대식물에 비료를 준다.

▶해안지역에서는 열대식물을 계속해서 심어도 된다.

▶내륙지역에서는 크레입머틀(Crape Myrtle)을 골라 심는다.

▶화분에서 자라는 다육식물에 수용성 완전비료를 준다.

▶지금은 낙엽과실수에 비료를 주지 않는다.

▶데이릴리의 시든 꽃대를 없앤다.

▶낙엽 과실수에 있는 흡근과 도장지들을 잘라낸다.

▶장미의 흡근을 없애고 가볍게 여름 가지치기를 한다.

▶등나무의 가지치기를 하고 방향을 잡아 자리를 잡아준다.

▶야자수의 죽은 잎을 없앤다.

▶크게 자란 쿨시즌 관상용 풀은 3분의 2까지 잘라낸다.

▶장미에 비료를 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