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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운 민주당 주지사 후보"당선되면 한인들 요직에 발탁"

LA 한인타운 방문 '첫 일성'

캘리포니아주 민주당 주지사 후보로 출마중인 제리 브라운 가주 검찰총장이 4일 선거 캠페인을 위해 LA한인타운을 방문했다.

브라운 총장의 한인타운 방문은 주지사 선거 캠페인 시작 후 처음이다.

브라운 총장은 특히 아시아계 유권자 규모가 가장 큰 중국 커뮤니티 대신 한인타운에서 첫 기금모금을 벌일 예정이라 귀추가 주목된다.

브라운 총장은 "주지사로 근무하던 70년대만 해도 작았던 한인 커뮤니티가 이젠 가주 경제 성장의 원동력이 됐을 만큼 크게 성장해 뿌듯하다"며 "특히 한인타운을 직접 방문해 주지사 캠페인을 알리게 돼 기쁘다. 한인 커뮤니티가 더 발전할 수 있도록 주지사로 당선되면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브라운 총장은 "교육열이 뜨거운 만큼 한인 커뮤니티에는 우수한 인재들이 많다는 것을 잘 알고있다"며 "주지사로 당선되면 한인 인재들을 발탁해 요직에 임명하겠다"는 뜻을 밝히기도 했다. 한편 브라운 총장은 오는 23일 한인 후원회(공동회장 박상협.김창수.브래드 이)가 주관하는 후원기금 모금 참석차 다시 한번 한인타운을 찾는다.

장연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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