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베 형제회, 7년만에 정식 인가

지난 7월 31일 오후 5시 재속 프란시스코 콜베 형제회가 남가주 토런스시에 위치한 성프란시스코 한인 성당(2040 Artesia Blvd. Torrance)에서 200여 명의 회원과 본당 신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정식 단위 형제회로 새로 탄생하는 설립기념미사를 가졌다.

콜베 형제회는 2003년에 모임을 시작해 이 날 설립식에 이르기까지 지난 7년 동안의 준비 예비 형제회를 거처 정식 형제회를 설립하게 되었다.

이 날 설립식은 "가톨릭 교회법 203조와 312조에 의하여 샌터바버러 작은 형제회 관구장의 승인과 LA 대교구장 마호니 추기경의 인가를 받아 최종 설립에 이르는 뜻 깊은 행사"라고 기념미사를 주관한 성프란시스코 한인 성당의 김효근 신부는 설명했다.

또 이날 행사에 참석한 실비아 파올로 성 프란시스코 지구형제회장 존 하딘 작은 형제회 샌터바버러 관구장 그리고 관구 및 밥 브래디 수사의 축하 인사가 있은 후에 콜베 형제회에서 준비한 식사와 다과로 형제애를 나누며 감사와 축하의 시간을 가졌다.

▷재속 프란시스코 콜베 형제회 문의 [phone]

김인순 기자